카테고리 없음

CES 2025 키워드 '헬스케어' 그리고 달리기

kisool 2025. 1. 5. 13:17

CES 2025에서 제시된 핵심 키워드는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입니다.이 중에서도 디지털 헬스케어는 최근 몇 년간 성장세를 보이며 이번 행사에서도 주목받는 분야가 되었네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CES의 주요 키워드로 등장했던 디지털 헬스가 이제는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인간의 삶을 보다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주요 기술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건강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필요로 하는 분야이기 때문이죠.

 

놀라운 것은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발표한 CES 2025 혁신상 결과를 보면 수상 기업 292곳 중 디지털 헬스 범주 기업이 43곳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는 점이죠. AI 분야보다 38개사보다 높은 수치로, 디지털 헬스 분야의 기술적 중요성과 산업적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전통적으로 나이키나 가민도 자사의 러닝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러너들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해 더 좋은 정보를 제공해주기도 하고요.

 

 

 

Digital Health

 

www.ces.tech

 

CES 2025의 또 다른 주요 테마인 '몰입'과 ‘생명 연장’ 역시 디지털 헬스 기술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데요. 기술의 발전은 인간 수명을 연장하고, 건강한 노후를 가능하게 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번 디지털 헬스 분야의 혁신 트렌드는 AI와 IoT 기술이 접목된 '예측형 헬스케어'와 '초개인화'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CES 2025의 '예방'과 '생명 연장'이라는 흐름은 생활 체육의 꽃이 되어버린 러닝과 마라톤 분야에서 가장 강력한 실증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이젠 열풍이 아니라 생활이 되어버렸죠. 이런 기술이 제안하는 예방 의학의 핵심은 결국 인간의 능동적인 움직임으로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안되니까요.

 

최근 학계와 러너들 사이에서 필수 훈련법으로 꼽히는 존2러닝은 단순히 체중 감량을 넘어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극대화하여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생물학적 노화를 늦추는 핵심적인 전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건 데이터가 운동을 이끌어내고 유명하게 만든 사례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이는 디지털 헬스케어가 지향하는 '예측형 헬스케어'를 개인이 일상에서 매일 실천하는 능동적 형태라 할 수 있습니다.

 

 

 

Leisure-Time Running Reduces All-Cause and Cardiovascular Mortality Risk:

Figure 3. HRs of All-Cause and Cardiovascular Mortality by Change in Running Behaviors Model 1 was adjusted for baseline age (years), sex, examination year, and interval between the baseline and last examinations (years). Model 2 was adjusted for model

www.jacc.org

 

예측형 헬스케어는 기존의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헬스케어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예방으로 국가적인 비용도 줄일 수 있고 실제 사람들의 삶에서도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거죠. 이렇게 초개인화는 예측형 헬스케어의 연장선상에서 발현되는 혁신 기술입니다. 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예방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CES 헬스케어 분야를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성공적인 건강 노후를 위해서는 정밀한 데이터 관리도 필수적입니다. 무작정 달리는 것이 아니라 체질량지수계산기와 같은 도구를 활용해 자신의 신체 조성 변화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스마트워치나 스마트폰 어플이 제공하는 부하 데이터를 분석하여 부상 없는 운동 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제 마라톤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인생의 장기적인 건강 목표를 설정하는 강력한 동기가 되었으니까요.

 

정기적으로 건강을 위해 전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마라톤접수일정을 확인하고 목표 대회를 설정해 체계적인 훈련 계획을 세우는 과정은 노년층의 신체 활력은 물론 인지 기능 저하를 막는 심리적 방어선 역할을 합니다. 물론 풀마라톤을 말하는 건 아닙니다. 5Km 이내의 건강 달리기면 충분하겠죠. CES에서 강조된 초개인화 기술들은 러닝이나 마라톤이라는 도전 과정을 더욱 과학적으로 서포트하면서 건강한 수명 연장을 현실로 만드는 가장 구체적인 실천판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